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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문] 통일한국 향한 북방으로의 길 모색 필요 (2017년 6월 1일)
등록일 2017-06-28 글쓴이 관리자 조회 1036

 
“통일한국 향한 북방으로의 길 모색” 필요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출판기념식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이사장 이승률)이 러시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각 분야별 핵심과제를 선정, 지난 1년여 간 집대성한 연구서 ‘북방에서 길을 찾다-G7 통일한국을 향한 신북방정책’ 발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에 발간된 연구총서 ‘북방에서 길을 찾다’는 이승률 이사장을 포함한 총 8명의 러시아 전문가 등 집필진이 참여해 각 분야별로 핵심과제에 대한 화두를 던지면서 ‘왜 다시 북방정책인가?’로 궁금증과 함께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난달 25일 오전 11시에 개최 된 ‘북방에서 길을 찾다’출판기념식에는 김영호 전 산업자원부장관,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장관, 박찬모 평양과기대 명예총장, 라종일 전 주 영·일대사 등 각계 저명인사와 주한 러시아 대사관 드미트르 쿨킨 참사관 등 러시아 전문가, 연구총서 발간 저자, 관련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승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한반도가 미국과 중국이라는 대 협곡에 빠져버린 상황에서 벗어나는 길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러시아로의 새로운 제3의 길, 북방으로의 길을 모색하게 되었다”면서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조사하는 등 결과물을 도출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

러시아 대사관 대표로 참석한 드미트르 쿨킨 참사관은 구한말시대부터 이어진 러시아와 한국과의 긴밀했던 역사적 사실을 사례로 들면서 “140여 년 전 러시아는 한반도의 안전과 자주권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환기시키며“지금도 러시아의 고려인은 높은 교육열과 근면함으로 러·한 관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수교 26년이 되는 지금 러시아에는 600개 이상의 한국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러시아는 동북아의 군사적 위협제거와 안정화를 위해 공동의 관심사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양국 정부, 민간차원의 다양한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면서도 사드배치에 대한 반대의사와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반도는) 통일이후에도 러시아와 믿음직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정치 경제 안보 문화 등 수많은 분야에서 신북방정책을 통해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라종일(전 주 영·일 대사) 가천대 석좌교수는 추천사에서 답보상태에 처한 남북관계의 근본적 개축을 위한 집필진의 냉철한 동북아 정세분석과 평화통일 실천의지를 엿볼 수 있는 정책총서로서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신길숙 기자 

 
기사입력시간 : 2017년 06월01일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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