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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동북아국제장학생 시상식 (2018.11.7)
등록일 2018-11-21 글쓴이 관리자 조회 137


  제1회 동북아국제장학생 시상식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은 11주년을 맞이하여 동북아국제장학생 제도를 새로이 지정했다.

제1회 동북아국제장학생 시상식은 2018년 11월 7일, TV조선 스페이스라온에서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동북아시아 지역 출신으로 한국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한 분들을 대상으로 관계 기관에 추천을 받아 우수논물 제출자 4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장학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4명의 수상자는 탈북인 2명, 고려인 1명, 조선족 1명으로 남북교류의 기여하고, 한민족 동포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동북아국제장학생 4인의 수상소감이다.

  ■ 박사 우수 논문 수상자
   - 문유진 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 (논문 : 조선사회의 노동청년 동맹의 역할 연구)


남북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오직 최선의 노력만을 선택하는 문유진입니다. 는 2004년에 평양에서 가족 6명과 함께 서울로 왔습니다. 그리고 11년이라는 시간동안에 학부, 석사, 박사과정을 거쳐 오면서 참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속에서도 동북아공동체 연구재단을 만난 것은 저에게 참으로 큰 행운이었습니다. 특히 이승률 이사장님은 저에게 스승과 같은 신 분 이십니다. 저는 힘들고 어려울 때 마다 ‘이거 어떻게 하면 좋죠?’라고 물어보면 이사장님은 ‘이렇게 해라’라고 명쾌한 답들을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동탁 선생님도 너무 좋았습니다.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 같고 인자한 모습으로 격려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북한에 있을 때 제2경제위원회 봉화총국에서 8년 정도 부원(팀장)으로 일을 하면서 계획과 예산을 세우는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봉화총국은 조-조합영회사로서 1980년대 후반에 세워진 무역회사입니다. 주로 의류부문을 생산해서 동남아시장에서 팔고 있습니다. 저는 행정업무를 하였는데 인사담당과 1년 동안 생산계획에 대한 일정조정이었습니다. 북한은 집단배치 제도이기는 하지만 합영회사와 같은 곳은 그렇게 하지 않고 인맥으로 입사를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사회자체는 계획경제이기는 하지만 무역회사는 일정한 자율권을 보장해 주고 있으며 생산계획의 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그 일이 적성에 맞고 성실하게 하였기 때문에 남한에 와서도 유사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에 와서 한국세무사직업전문학교에 입학을 하고 1년 정도 세무사 공부를 해서 전산회계1급자격증, 전산세무 2급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그 후 세무사 사무실에 입사를 해서 2년 정도 각종 세무신고와 회계 관련된 업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기대학교 경영학과를 입학하고 4년의 시간동안에 회계학과 관광경영학 복수전공을 하였습니다. 학부를 졸업 한 후 대학원에서 관광 경영학 석사를 공부하였고 석사논문으로 ‘서울-평양 관광활성화 방안’을 쓰고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2013년 북한대학원 대학교 박사과정에서 북한의 경제와 IT를 전공하고 ‘조선사회주의 로동청년동맹 역할’을 연구하고 2018년 8월에 졸업을 하였습니다.

저의 논문은 시대별로 북한 정책에 따라서 청년들의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였는지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고난의 행군’을 거치면서 북한청년들의 가치관 변화에 대해서 분석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있다고 하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통일의 문제는 남과 북의 청년들의 역할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평양과학기술대학교와 연변과학기술대학은 동북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참으로 대단합니다. 저는 앞으로 청년들을 중심으로 하는 남북교류 활성화와 관련된 정책을 만들고 연구를 하는 업무들을 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석사 우수 논문 수상자
   - 김형수 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 (논문 : 북한생물공학의 등장과 전개 연구)
김형수 입니다. 이 학금에는 한반도통일과 남북한 공동번영, 동북아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이승률이사장님 내외분과 재단의 모든 분들의 사랑과 믿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북한에서 대학 학부과정을 마치고 연구원으로 생활하였던 제가 탈북하여 한국생활한지도 벌써 9년이 되어옵니다.
5년 전 이승률이사장님을 통하여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을 알게 되고 재단의 통일교육위원으로 위촉받으면서 공부를 더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대학원에 입학하였습니다. 재단에서 진행되는 포럼과 세미나에 참석하고 감격사회를 독서하는 과정에 동북아의 공동번영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제반문제에 대한 시야가 트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고 통일역군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더 공부를 해야 하겠다고 결심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에 입학하여 석사학위 취득한데 이어 박사과정도 마지막 학기를 수료하고 있습니다.

남북한 관계개선과 평화환경이 무르익어가는 현시점에서 통일은 결코 뜬 구름이 아니라 목전으로 닥쳐온 현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북한에서 살아온 경험과 남한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음논문학기에 남북교류협력과 통일한반도에 도움이 되는 가치 있는 박사논문을 완성하는 것이 오늘의 장학금을 수여해준 이사장님과 재단의 모든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갑자기 난치의 병으로 투병하는 와이프에게도 장학금의 의미는 더 크리라 생각합니다. 귀중한 장학금을 다음 논문학기에 잘 활용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동북아국제장학금 수상자로 내세워주신 이승률이사장님과 사무처장님. 그리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석사 우수 논문 수상자
   - 리위 서울대 대학원 박사과정, 연변대 졸업 (논문 : 신경림의 시집 「농무」 연구)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 한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박사과정생 리위입니다.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창립 11주년’을 맞으면서 ‘제1회 동북아국제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에 대해 크나큰 영광인 동시에 무언의 책임감도 함께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승률 이사장님을 비롯한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의 여러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틀 전, 이동탁 사무총장님으로부터 소식을 전해 받았을 때, 과연 국제장학생 자격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을지에 대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유학 온지도 어언 3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애초에 한국 유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중국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의 역사, 사회, 문화를 보다 객관적으로 배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국의 사회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모국에 대한 전반 이해를 넓히고 싶었습니다.

박사과정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고취하고 그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서는 언어문화교육이 절실하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뚜렷해졌습니다. 나중에 졸업하고 나서 역사와 문화이론을 더 깊게 배워 조선족과 기타 민족 후학들에게 우리말과 글을 보다 바르게 쓰도록 가르치고자 합니다. 이러한 실천 속에서 한·중 인문학과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양국 청소년 사이의 지속적인 공공외교를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이는 장학금에 담긴 여러 선생님들의 마음과 바램과도 동일선상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음수사원(飮水思源)’이란 말이 있듯이, 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장학금은 장학금 자체만으로 값진 것이 아니라, 그 속에는 무수한 마음들이 더해져 가치를 이룩해 낸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동북아국제장학금’은 크나큰 격려와 사랑이 아닐 수 없으며, 그동안 여러 선생님들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소중히 여기면서 그 선심(善心)을 도로 사회에 베풀고자 합니다.

끝으로,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에 거듭 감사드리며, 아울러 한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간절히 기원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 석사 우수 논문 수상자
   - 박루스탐 한양대 대학원 석사, 키르키스탄대 졸업(법학)
      (독점금지법에 사적 집행의 확대경향에 관한 연구)
키르기즈스탄에서 온 박루스탐 입니다. 저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였습니다. 먼저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와 같은 고려인 동포는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덕분에 한국어와 한국의 경제문화를 더욱 잘 알수있고, 교육까지 받을수있었습니다.
이러한 도움은 저희에게 큰힘이 되어 줍니다. 저도 이제 한국어를 어느 정도 배워서, 저같은 고려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싶은 마음으로 동북아평화연대의 고려인청소년 주말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에게 이런 영감을, 그리고 저같은 고려인들에게 희망을 주신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에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사진
 

▲ 제1회 동북아국제장학생 시상식 수상자 기념촬영



▲ 임회원 및 참석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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